러시아에서 하기 좋은 사업 (국내브랜드 국내 과자류 수출 관련업종)
러시아는 1억 5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도매시장이며, 성장잠재력이 상당합니다. 러시아의 한국 과자류 수입액은 2018년 기준 약 561만 달러로 수입국 8위를 차지하며, 전체 수입액(2억4023만 달러)의 2.32%를 기록하고 있음. 2017년 수입액 508만 달러보다 약 10.24% 증가했습니다. 이는 한류 열풍에 따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과자류를 접할 수 있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한류 열풍이 더해질수록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우리나라는 라면, 김치, 만두 등의 식품들도 무역관을 통하여 서서히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 과자류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K-POP 스타와 함께하는 적극적인 SNS 마케팅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상품 노출 빈도를 높이고 인지도를 제고하는 하나의 효과적인 진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러시아 식품 수출을 위해서는 러시아의 독자적인 GOST-R 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3국의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의 통합 인증 제도인 TRCU(Test Regulation of Custom Union)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국내 인증 대행업체를 통해 인증이 가능합니다. 러시아의 경제상황이 점차 나아지면서 과자류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8년 러시아 소비자들은 소비에트 이후 가장 많은 양인 연평균 25.5kg의 과자를 소비했으며, 그중 가장 큰 부분인 9.6kg를 차지한 제품은 비스킷, 스위트 롤, 와플 등의 단 과자류였습니다.
지금은 관심이 한정적이지만 앞으로 다양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 대형마트에서는 개별포장된 스낵 바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제품 종류도 점차 다양화되어 갑니다. 특히 러시아 브랜드인 ‘Bite’의 100% 자연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 라인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건강한 원료의 스낵 바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건강과 간편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국 기업의 다이어트 바·곡물 바와 같은 제품들도 진출 잠재력이 높습니다.
자료: Euromonitor, GTA, Alta, World Food Moscow,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